이 글의 제목으로 가장 알맞은 것을 고르십시오 . 산사태 속에서 이웃을 구한 용감한 시민이 있어 화제다 . 우봉마을에 사는 김찬영 씨 (57) 는 21 일 저녁 7 시쯤 가족들이 모두 여행을 떠나고 집에 혼자 남아 있던 중 사고를 당했다 . 김 씨는 흙더미가 집을 덮치자마자 집 밖으로 탈출했지만 곧 자신의 집 지하방에 사는 70 대 부부가 떠올랐다 . 김 씨는 재빨리 지하방의 문을 부수고 안으로 들어갔다 . 흙과 물은 이미 가슴까지 차오른 상태였지만 김 씨는 어쩔 줄 몰라 떨고 있는 이들 부부를 침착하게 구조했다 . 병원으로 옮겨진 부부는 다행히 별다른 치료가 필요 없는 상태인것으로 알려졌다 . 뒤늦게 병원을 찾은 이 부부의 자식들은 부모님을 다시 뵙지 못할 뻔 했다며 용감하게 목숨을 구해 준 김 씨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.